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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자운영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다.
안녕하세요. 사이즈별로 다~~ 사용해 보고 올리느라 후기가 늦었습니당. 저는 12종 쑥 자연염색 세트랑 특대 나이트 구입했었어요~ 그리고..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로즈데이를 기다리고 있었죠.. 로즈데이 예정일 쯤 해서 소형 사이즈를 파우치에 넣어서 다니다가... 딱... 안 가져간 날 회사에서 시작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일회용을 사용했죠. 마음은 이미 자운영으로 가있던 터라... 어찌나... 신경이 쓰이던지.. 전 주변 사람들에게 생리통 심한걸로 유명합니다. 심할 때는 손발도 차가워지고... 머리도 쪼개질 듯 아프고.. 얼굴도 심하게 붓고.. 허리랑 배가 아파서.. 거의 움직이지를 못하거든요. 심하게 아파지려고 할 때쯤... 퇴근해서.. 깨끗이 빨아서 다림질 해놓은 자운영을 썼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 생리통이 잦아들었습니다. 전 확실하게.. 자운영을 써서 그런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솔직히 심리적으로 완전 믿은 이유도 있겠죠? ^^ 전 로즈데이 기간이.. 거의 4일 정도 됩니다. 첫째날은 거의 없고 둘째날 양이 많고, 셋째날은 보통, 넷째날은 거의 없죠. 제가 사용해본 사이즈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사이즈는 잘 때 이용하던 특대 나이트 입니다. 정말 정말 크더군요.. ㅎㅎ 전 자면서 정말.. 이동(?)을 많이합니다. 일어나보면 침대가 온통 난리가 나죠. 전 원래 로즈데이 기간에는 자다가 여러번 깼습니다. 혹시나 샜을까봐..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자면서 한번도 안 깨고 잘 잤습니다. 새지도 않았구요. 자면서 뒤로 많이 새던 분들껜 강추입니다. 그리고 대형 싸이즈는 양이 많은 둘 째날 좋습니다. 둘 째날 중형을 쓰면.. 날개를 따라 옆으로 새더라구요. 모두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중형은 양이 보통인 둘 째날 괜찮습니다. 소형은 정말 작습니다. 거의 에니데이즈 수준이더군요. 하물며.. 미니디아퍼는 얼마나 작겠습니까? 큰 사이즈들은 괜찮은데.. 중형 아래로는 중간에 똑딱이를 해도 옆으로 자꾸 쏠리더군요. 일반 일회용 생리대처럼 아랫면에 전체 찍찍이가 있는게 아니니까.. 당연하긴 하겠죠. 마음먹은 데로 제자리에(?) 가만히 있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ㅎㅎ 그리고 세탁... 말씀하신데로.. 뚜껑이 있는 전용 세탁보관통(?)을 하나 샀죠. 남동생이랑 둘이 사는 터라.. ㅡㅡ; 아가똥꼬비누 좋더라구요. 근데 역시 물에 조금 약하더라구요. 욕실이 원래 좀 습하다보니.. 비누가 계속 무른 상태네요. 5일 연속 사용해서 그런건지.. 그치만 헤프지는 않습니다. 역시.. 자연염색이라 색이 잘 빠집니다. 특히 특대 나이트는 염색물도 잘 빠지고.. 혈은 잘 안 빠집니다. 전 다른 분들이 말하던.. 흡수대가 한 쪽으로 뭉치는 그런 현상은 없었습니다. 손으로 빨면서 위나 아래를 항상 잡고 해서 그런건지... 세탁은 전반적으로 별 문제 없었어요. 식초로 항상 마무리 하고 있구요. 오늘은 집에 가면서 레몬을 한 번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아, 엄마께 미니 디아퍼부터 중형까지 섞어서 9개 정도 드렸는데요~ (저는 1+1 행사 할 때 사서.. 여유분이 있었습니다. ^^) 엄마도 대만족이시더군요. 어디서 이런 좋은 생리대가 있는 걸 알았냐고.. ^^ 동생 옆에 있는데도 열심히.. 자랑도 하고.. 효능에.. 세탁법에.. 한 1시간은 넘게 얘기한 것 같네요. 엄마가 사용해보고 좋으시다고 하니.. 완전 기분 좋아요. ^^ 자운영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중에... 시중에 "xx 느낌" 아니면 사용 못하시던 분들 있을 꺼예요. 저 역시 그나마 그거 아님 사용 잘 못했거든요. 땀띠 정말 심하게 나고.. 쓸려서.. 자운영은 이거에 비하면.. 정말 완전 좋습니다. 후회 없으실 거예요. 세탁에 약간 시간 투자하셔야 하는 것 빼고는..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다고 하니 한번 써보세요. 그럼 지금까지 두서없이 쓴 후기~ 닫습니다. 이제 여름이 저만치 가고.. 가을이 훌쩍 왔어요. 다들 즐거운 날들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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