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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면생리대를 지난번 여름공구때 신청하여 지금 두 번 째 사용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혹시 새면 어쩌나, 귀찮아서 언제 저걸 다 빨아서 쓰나...하고 사용하기 전엔 솔직히 꺽정스런 맘이 있었는데, 막상 두달째 쓰고 난 느낌은요, 우선, 아래가 너무 개운해요. 전에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할 때는 3일쯤 되면, 아래부위가 가렵고 따갑고 어쩐지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불안했는데, 면생리대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이 개운하게 일주일을 견딜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또, 5-6일쯤 되어 마무리될때 전에는 혈이 한번씩 뭉쳐나와 당황스러울 때가 있었는데, 면생리대로 바꾼 후 그런 현상도 없어졌네요... 직접 빠는 것도 생각처럼 번거롭지 않고 저는 직장을 다녀 저녁까지 파우치에 넣어뒀다 집에 가져와서 빠는데, 잘 개어놓으면 냄새도 나지 않고, 이런 작은 움직임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세상이 쓰레기더미에서 조금 더 해방되려니 하는 믿음으로 기꺼이 직접 손으로 빠는 수고로움을 즐기고 있답니다. 생리가 끝난 후 한꺼번에 삻아 말린 후 보송해진 생리대를 개키는 기분도 참 뿌듯하고 스스로 자랑스러워 진답니다... 아직 어떨까 망설이며 결심하지 못하는 분들, 직접 꼭 사용해 보세요. 백마디의 말보다 내 몸이 먼저 느끼고 알 수 있답니다. 저는 정말 대 만족입니다. 요즘 아는 친구들 만날 때 마다 소개하며 자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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