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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날이 너무 싫었다. 그로인해 여자인 것도 짜증날정도였다.
늘 그날만 되면 주변사람들에게 별것도 아닌일에 짜증내고 화를 내서 사람들이 내가 그날인걸 모두 알았다.-_-+ 짜증의 주범은 생리통.그리고 피부트러블이었다. 금방 화장실가서 새걸로 갈고 와도 찝찝한 느낌이며, 간지러움, 가장 신경쓰이는건 유난히 냄새를 잘맡는 내 코였다. 나한테도 냄새가 나는데 다른사람은 오죽할까 싶어서 그날에 내 주변에 사람만 오면 짜증으로서 내쫓아버릴정도였다. 어느날웹서핑을 하다가 대안생리대라는걸 접하게 되었다. 그러다 흘러흘러 한 사이트에 들어와서 다른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보게 되었고, 가격이 가격인지라 의심많은 성격에 한참을 고민했다. 아마 그 사이트의 후기를 거의 다 읽은듯했다. 좋다는 말이 거의 다 였다. 단점은 빨아써야 한다는 것. 빨아서 다시 사용한다는 점에서 생소했던지라 좀 찝찝하고 불결하다는 생각했는데, 속옷도 빨아서 다시 입는데 결코 불결한건 아닌것 같았다. 결국 구매를 결정하고 받아보았는데, 깔끔하니 괜찮았다. 사용해보니까 정말 후기에서 읽었던 것처럼 살갗에 닿는 느낌이 좋았다. 예민한 코에서 일회용생리대를 사용했을때 나던 그 냄새는 면생리대로 바꾼 이후 맡을 수 없었다. 단지 생리대를 갈때 나의 생리혈 냄새는 살짝 나긴했지만 이건 어쩔수없는 거니까. 이로인해 내 짜증은 점차 줄었고, 생리통 역시 사용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완전 없어지진 않았지만 약을 먹지 않아도 참을 수 있는 정도로 됐다. 나는 사실 대안생리대가 치료제 역할을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저 일회용생리대가 날 괴롭게 했을뿐. 어디서 읽었는데 화학성분이 많다고..그게부작용을 일으킬수있다고 한것같다.그것과 멀어지니까 자연히 좋은효과를 나타낸것이겠지. 그래도 그 많은 화학성분과 멀어질 수있게 해준 대안생리대가 고마운건 사실이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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