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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꽃을 피우는 동백에게도 지난겨울은 유난히 매서웠던 것일까요? 지난해와 달리 2월말에 봉우리를 터뜨리더니 3월에야 열정적으로 꽃을 피우고 4월중순이 넘어가는 며칠전에 그 마지막 꽃망울을 터뜨렸네요 올해 가까이 있는 동백중에서 제일 일찍 꽃을 피우던 백동백이었는데 마지막 꽃송이엔 가늘게 붉은빛 서너 조각을 물들여 매혹적으로 이뻤습니다. [내츄럴]면생리대와 잘 어우러지도록요.. 슬림[내츄럴]생리대 제품과 같이 사진작업을 하고 싶어서 그만 그 마지막 꽃송이를 꺾어버렸네요 작업후 미안해서 화병에 꽂아놓았지만...미안해요
3년전 제주도의 까멜리아 힐에서 만난 동백과의 사랑은 그해 봄, 면생리대위에 그 정열적이고 매혹적인 자태를 흉내내어 자수를 놓게 되었답니다. 동백꽃을 수놓은 까멜리아 면생리대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사무실 베란다 창곁에도 동백화분이 점점 늘어갑니다. 창밖 동백꽃들이 붉고, 핑크빛이고, 손대지 못할만틈 고요하게 희고, 다양한 꽃송이들을 뽐내는지라 보고 즐기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동백꽃들과 같이 보내는 겨울은 온통 꽃송이들이 피고지고....밖엔 하얀눈도 날리는. 하얀눈과 붉은 동백의 멋진 겨울스토리~ 2017년 새봄, 새로 선보이는 면생리대와 여러 제품들을 그 동백꽃들과 함께 행복한 작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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